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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사람입니다.

설 연휴 잘 쉬셨나요? 전 연휴 동안 주식시장이 안열리니 너무 무료해서 어쩔 줄을 몰라했네요.

주식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돼버렸습니다. ㅎㅎ

이제와 생각해보면 쉬는 동안 글이나 좀 더 써둘걸 그랬어요.

 

증권사도 정했고, 장 시간도 알아봤고, 주문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았으니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야겠죠? 

위의 내용들을 아직 못보셨거나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전 글들을 확인해주세요.

오늘 주제는 실전에 필요한 차트보는 방법 3부 중 1부, <지지와 저항>입니다.

 


 

'언제/어떻게 사고, 언제/어떻게 팔아야 되느냐?'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내용일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사고 파는 방식에 있어서는 분할매수/매도를 해야 한다부터 종목을 찾을 때에는 재무재표를 봐야 한다, 실생활의 주변에서 투자처를 찾아라, 실적이 좋은 우량주를 사라,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아라 등등...

 

저는 주로 차트, 기술적 분석에 많은 무게를 두고, 차트에 의존해 사고 파는 차트쟁이입니다. 주식을 대함에 있어 저 자신을 트레이더, 장사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어떤 성향의 투자자든간에 차트는 주가변동에 대한 과거 데이터의 객관적 모음입니다. 모든 투자자는 참고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오늘은 우선 차트의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트를 볼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공통사항 몇 가지를 알아보기에 앞서서 위의 주제와 관련해 예전에 책에서 본 적 있는 일화 하나를 공유하고, 본 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식으로 큰 돈을 잃은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주식의 정답을 찾고 싶었고, 수소문 끝에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고 있다는 현자를 찾아가 물었다. '주식을 언제/어떻게 사야 되고, 언제/어떻게 팔아야 되느냐?' 라고.

돌아온 답변은 짧았다.

'BLASH!'

도통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어 몇 번을 되물어도 답변은 한결 같았다.
그는 그렇게 수수께끼같은 답변만을 듣고 돌아와 이에 대해 친구들과 얘길하던 중, 한 친구의 말을 듣고 마침내 이 알쏭달쏭한 말의 뜻을 알아냈다.

'Buy Low and Sell High' (장난? 말이 쉽지...)

 


 

지지? 저항?

 

차트분석의 핵심은 구간나누기(지지, 저항)거래량 분석(수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구간나누기는 지지저항을 통해 나타나게 되구요. 간단히 비유해서 지지는 바닥, 저항은 천장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주가는 끝없이 상승하기만 하지도 않고, 반대로 끝없이 하락하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보통 이와 같은 상승과 하강의 파동을 가지며 움직이게 되는데요, 등락을 반복하는 이 주가를 잘 관찰하다보면 주가가 일정 기간동안 갇혀있는 특정 구간, 박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가가 더이상 상승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박스의 천장이 저항

주가가 더이상 하락하지 못하게 받쳐주는 박스의 바닥이 지지 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저항과 지지를 상승돌파/하강돌파하게 될 때에는 일반적으로 강한 거래량이 동반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가의 파동과 거래량이라는 실마리를 통해서 조금씩 매매의 결을 더해나갈 수 있게 되는거구요.

 

맺음말

 

참 쉽죠? 

 

다음 시간엔 실제 종목의 차트와 함께 지지와 저항이 만들어내는 박스, 구간나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살아내느라 다들 애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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