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1 매매일지(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3/3~3/10)

 

매수평단 4917, 매도평단 5295, 비중 47%, 수익률 +7.42%

 

좌측 일봉, 우측 분봉

 

최근 생활에 변화가 생기면서 더이상 전업이 아니게 됐다.

그러다보니 긴 호흡으로 가져가던 종목들을 제외하고는 자연스레 환경에 맞춰 매매횟수가 줄어들게 됐다. 

게다가 블로그에 신경쓸 시간마저 없다보니 했던 것들 조차 남기질 못하고 있다.

 

이번 매매는 3/3일부터 시작해 3월 10일에 끝났었다.

여느 매매와 마찬가지로 수급과 파동(변동성)을 이용한 매매였다. 2월 17일, 2월 18일 양일간 상한가와 하한가에 가까운 급격한 변동성이 있었고, 이후 자연스러운 기술적 반등 이후 거래량이 점차 말라들고 있었다. 처음 상한가 이후 관심종목에 넣어놓고 이 주가의 흐름을 8거래일 정도 관찰을 해왔다.

 

9거래일인 3/2일 추세 변환 혹은 매도세와 매수세의 접점을 의미할 수도 있는 양봉 도지가 만들어졌고, 이 때부터 더욱 유심히 살펴봤다.

이어서 3/3일 약한 갭상승을 하며 추세전환으로 생각되는 첫 흐름이 보였고, 이 날부터 조금씩 포지셔닝을 해나갔다.

장중 흐름이라든지, 호가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었기에 매수에는 지정가와 조건부지정가를 주로 사용했고, 매도는 늘 미리 걸어두었다. 그날 그날 모아둔 물량의 수량을 확인하며 5200부터 5500까지 쭉 분할해서 매도를 걸어두었다.

 

이어서 10일날 상승초기에 일부 물량이 먼저 팔리고, 첫 VI에 나머지 물량들이 모두 5470에 체결되며 매매는 종료됐다.

짧은 구간을 봤었는데 상한가를 기록한 건 굉장히 의외였다.

하지만 나는 점쟁이가 아니니 저것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약 일주일간 크게 신경쓰지 않고서 7%의 수익률이면 아쉽기는 커녕 고마운 매매였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내가 생각하던 그 지점에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기에.

 

습관의 힘을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