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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중고차를 구입하고나서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할 일이 있었다. 2017년식 티볼리 에어인데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일자는 2018년 언젠가. 매립형 차량 네비가 암만 좋다한들 스마트폰 네비를 못따라오는지라 쓸일은 많이 없겠지만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올 때 까지만이라도 사용은 해야 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녀석.

 

출처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86583193?itemId=533415432&isAddedCart=

 

 

마이크로 SD카드와 일반 SD카드만 호환되는 기본에 충실한 녀석이다.

일단 상품을 고를 때 기준은 1. 가격이 저렴한가, 2. 내 목적에 충실한가(마이크로 SD카드/SD카드만 읽을 수 있으면 됨. 기타 기능 X), 3. 내구성 이었다.

 

고프로를 포함해 지금껏 전자기기를 쓰면서 SD카드나 마이크로 SD카드를 따로 읽을 일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 USB를 통해 기기와 PC를 직접연결하면 됐기 때문.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나아가 더 다양한 종류의 기타 SD카드들에 대한 호환성 역시 필요없었다.

저렴하고, 기본적인 두 가지 카드만 읽을 수 있으면 되고, 튼튼하면 그만이었다.

 

이런 기준하에 쿠팡을 뒤적이다보니 이 녀석으로 좁혀졌다.

 

출처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86583193?itemId=533415432&isAddedCart=

 

USB 3.0을 지원하기에 전송속도도 보장되고, 만에 하나 있을 USB C 타입 또한 지원한다. 이런 최소한의 (언젠가는 쓸지도 모를) 부가기능에 위의 3조건을 만족시켰다.

또 C타입 단자와 PC용 USB 단자에 캡이 씌워져서 나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올블랙의 외관 역시.

길이 7센치정도로 일반 라이터 크기와 비슷한 콤팩트함도 마음에 들었다.

SD카드 삽입부에도 이물질 방지커버와 같은 게 있었으면 어땠을까...싶지만 아쉽게도 그건 없었다.

그리고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를 동시에 인식하진 못한다.

또한 USB 및 타입C 단자 또한 동시에 사용은 불가능하다.

 

 

 

PC에 연결하면 연결 상단부에 파란색으로 불빛이 들어오며 연결됐음을 알려준다.

 

자주 쓰진 않지만 정말 간혹가다 차량용 네비게이션 업데이트와 같이 SD카드를 활용해야만 하는 때가 있을텐데, 저렴한 값에 튼튼한 녀석으로 잘 구입한 것 같다.

일반 업체에서 네비 업데이트시 회당 10,000~20,000원을 받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 한 번의 업데이트만으로도 본전은 뽑은 셈.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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