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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사람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며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가시가 박혀 본 경험 한번쯤은 다들 있으시죠?

차라리 저렇게 크기라도 했으면...

아무렇지 않다가도 잊을만하면 걷거나 뭔가를 만질 때마다 한 번씩 따끔거리는 탓에 주의력도 분산되고, 신경은 신경대로 곤두서고 정말 괴롭죠...ㅠ

얼른 빼서 없애버리고 싶은데 또 막상 빼려하면 잘 보이지도 않는 탓에 불쾌감만 가중시키는 가시!

최근에 또 가시가 박혀 고생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그 중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들 6가지만 추려봤습니다.

 

간편도/처치에 들어가는 시간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핀셋

 

첫 번째 방법은 핀셋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직접적이고, 단순한만큼 성공하면 쾌감 2배!! 이 때 돋보기 또는 조명을 사용해서 가시 박힌 부위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박힌 가시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빼는 과정에서 피부에 더 깊은 상처가 생길 위험 또한 줄어든다고 하네요. 돋보기가 없다면 적어도 조명을 비춰서 더 잘 보이는 곳의 가시는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직각으로 박혀있는 경우에 한해서 단춧구멍처럼 도넛 형태로 가운데가 뚫려 있는 것들로 가시가 박힌 부위를 압박해주면 주위의 살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가시가 돌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방법 괜찮으니 한번 해보세요!

가시가 피부에 대해 사선으로 박혀있는 경우에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피부 속에서 가시가 부러질 수도 있어요!


2. 테이프

 

출처 : Wikihow

스카치 테이프 등을 가시가 박힌 부위에 붙여줍니다. 이 때 꾹꾹 누르지 않게 조심하세요. 가볍게 얹는다는 느낌으로 붙여주셨다면, 다음엔 가시가 박혀있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부드럽게 떼어 줍니다.

가시의 크기가 큰 경우엔 제법 유용합니다.


3. 접착제

 

 

어린이용으로 나오는 접착제나, 제모제같이 피부에 무해하며 접착력이 좋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꼭!! 가시가 다 덮이도록 상처 부위에 도포하고 굳혀줍니다. 이후 떼주는 과정에서 가시가 딸려 나옵니다.

순간접착제, 본드처럼 인체에 유해한 제품은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4. 베이킹소다

 

 

여기서부턴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흔하고, 쉽고, 효과도 좋지만 가시가 빠져나올 때 까지 충분히 시간을 둬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물과 섞어 반죽을 만들고, 가시가 박힌 부위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 뒤에 반창고를 붙여줍니다.

약 24시간이 지난 후 반창고를 떼보면 베이킹소다가 굳으며 수축되는 탓에 가시까지 빨려올라와 피부 위로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핀셋으로 뽑아주면...쾌감!!

 

5. 바나나 껍질

 

 

방법과 원리는 베이킹소다와 같습니다.

잘게 자른 바나나껍질을 안쪽이 피부에 닿도록해서 올려놓고, 반창고로 고정시켜줍니다.

약 24시간이 지난 후 반창고와 바나나껍질을 제거해보면 가시가 살갗 위로 올라와있게 되는데 이 때 뽑아주시면 되겠습니다.

 

6. 계란 껍질 안의 하얀 막

 

베이킹소다, 바나나와 같은 원리입니다.

계란 껍질 안의 하얀 막을 가시가 박힌 부위에 잘 덮어주고, 반창고를 덧붙여줍니다.

약 24시간이 지난 후 반창고와 막을 제거해준 다음 솟아나와있는 가시를 제거해주면 클리어!

 

이상의 6가지 방법이 제가 직접 해보고, 효과도 보았던 것들이네요.

모두 한 방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살아내느라 다들 애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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